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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건강칼럼]초경의 두려움 - 08. 12. 6 머니투데이
작성일 09-05-26 11:43 조회 1772

'인간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대할 때 가장 큰 두려움을 느낀다. 그 미지의 것이 적대적인 존재일지라도 일단 정체가 밝혀지면 인간은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반면에 상대의 정체를 알지 못하면, 상상을 통해 두려움을 부풀리는 과정이 촉발된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신 장편소설 '신' 중에서 미카엘 팽송이 순수한 정신이었다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면서 '첫 만남'을 가지기 전에 인용한 글이다.

중학교 2학년 겨울 어느 날. 화장실에서 하혈을 경험한 여학생은 자신이 분명 중병에 걸렸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검증되지 않은 상상은 두려움으로 무장돼 온갖 질병에 노출된 자신을 그려본다. 엄마 몰래 돼지저금통을 열었던 일, 성당에 내야할 성금으로 떡볶이를 사먹었던 일, 어제 저녁 언니하고 싸우면서 상처 줬던 일, 해보고 싶었는데 못 했던 일 등등....

지난 14년 동안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면서 일시에 회한을 느낀다.

필자가 겪었던 초경에 관한 기억이다. 엄마가 충분히 설명을 해주셨고 언니가 두 명이나 있었지만 초경은 설명만으로 이해할 수 없는 그 미지의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목격하는 일은 더욱 큰 충격이었다. 출혈양이 그리 많지 않지만 '피'라고는 코피나 상처에서 본 것이 다이기 때문에 당황할 수밖에 없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아의 평균 초경 나이가 12.5세다. 30년 전에 평균 초경나이가 15.5세던 것보다 3년가량 빨라진 셈이다. 미국, 서유럽 등 영양상태가 좋은 선진국의 평균 초경 나이가 12~13세임을 감안하면 이들 국가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4세에 초경을 했어도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겪어야 했던 감정적, 신체적 변화를 요즘 아이들은 더 어린 나이에 경험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초경을 한 여아 중에는 거의 반 수 이상이 월경전증후군(PMS)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는 피곤함, 무기력, 신경질이 주로 나타난다. 신체적으로도 복통은 물론 여드름, 유방주변 통증 등이 동반돼 월경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걱정될 정도라고 한다.

특히 대개의 경우 이런 증상들을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부모들은 초경 시기가 사춘기와 겹쳐 '질풍노도의 시기'라 그러려니 하고 오해하거나 그냥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는 초경은 시작했지만 골반 내에 자궁이나 난소는 아직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울혈이 돼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통과의례처럼 누구나 겪는 일이려니 생각하지 말고 부모와 본인 모두 주의를 기울이고 초기에 바로잡아 줄 필요가 있다.

초경은 징조 없이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이 아니다. 맨 처음 월경을 하기 전에 당연히 가슴에 멍울이 생기고 음모가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하고 키가 훌쩍 크면서 가끔 냉이 나와서 끈적이기도 한다. 보통 가슴이 발달하기 시작한 지 2년쯤 후엔 여성 호르몬에 의해 질의 발육이 촉진되고 자궁도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에서 주먹 쥔 정도로 커지면서 자궁내막도 조용히 성장한다. 그러니까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기 시작하면 다음의 변화를 미리 일러주고, 냉이 시작되었다면 미리 미리 생리대를 준비시키고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초경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초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몸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주변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월경은 '주기적 하혈(下血)'이라는 의학적 표현으로 설명되는 병적인 출혈이 아니다. 아이에서 여성으로 변화하는 과정 중에 지극히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생리적인 변화다.

따라서 초경이 시작되고 진통제를 먹어야 할 만큼 복통이 있다거나, 요통이 있다거나, 골반주변이 불편하거나, 유방주변이 당기면서 아프다거나 과도한 양의 대하로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6개월 이상 넘기지 말고 초기에 바로 잡아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상상을 통해 두려움을 부풀리는 과정이 촉발되지 않고 안도감을 느끼면서 여성의 변화를 순순히 받아들이고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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