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진행되고 있는 여성한의원 쉬즈한의원 정기클래스가 11월 24일 쉬즈한의원 신촌점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21번째 진행된 여성한의원 쉬즈한의원 정기클래스의 이번 주제는 ‘어떤 생리가 좋은 생리일까?’ 입니다
여성 건강의 지표인 생리는 적어도 여성의 삶의 1/4을 함께 하게 되는데요.
여성 건강을 반영하는 생리, 어던 생리가 좋은 생리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생리를 조금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을까요?
이번 클래스에서는 생리주기, 생리양, 생리통 등 전반적인 생리양상에 대한 내용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좋은 생리는 어떤 생리일까요?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일반적으로 26~35일 정도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난포가 자라는데 걸리는 시간은 11일로 생리주기가 26일보다 짧다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생리양은 요구르트 병 하나인데 가장 양이 많은 날 4~5장 정도의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상 생리 지속일은 5~7일 정도고 그 중 2일 정도는 흠뻑 젖을 정도의 양이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생리혈색은 붉은색이 가장 좋고 검붉은색도 정상으로 봅니다. 하지만 생리 기간 내내 갈색 또는 초코색의 혈색을 띤다면 점검이 필요하고 화장실에서만 배출이 된다든지 너무 끈끈한 혈은 자궁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생리 중 덩어리가 조금씩 섞여 나오는 것은 정상으로 보지만 1cm가 넘어가는 크기의 덩어리가 배출되거나 생리 후반부 덩어리가 나온다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생리통은 없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생리 초반 1~2일 정도, 진통제 한 알로 편해지는 정도의 생리통은 건강한 생리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통은 기체(스트레스), 어혈, 하초냉증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리통은 한약과 침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생리통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복부는 항상 따뜻하게 유지, 골반 주위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스트레칭, 충분한 수면, 기름진음식 피하기 등이 있습니다. 하복부를 직접 데우고 한약을 피부와 음부로 직접 흡수시켜주는 좌훈치료 또한 생리통 완화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모든 강의가 끝나고 이어진 질문시간에는 엄청나게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클래스 참가자분들이 모두 자신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원장님과 상담 아닌 상담을 진행하셨답니다.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참여하셔서 서로의 고충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매달 진행되고 있는 여성한의원 쉬즈한의원의 정기클래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