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쉬즈한의원 신촌점에서 ‘자연임신을 위한 나의 배란일 정확히 알기’를 주제로 19번째 쉬즈한의원 정기클래스가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부터 진행되어온 쉬즈한의원 클래스는 질염, 난임, 자연임신, 초경 등 여성건강에 초점을 맞춘 많은 다양한 주제들로 진행되어왔습니다. 또한 임신 큰 방해요소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힐링캠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19번째 정기클래스는 신촌 쉬즈한의원 대표원장이신 신예지 원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번 클래스는 약 1시간동안 강의를 진행이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어서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두었어요.
강의는 배란일을 계산하는 방법, 배란기를 알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배란과 임신에 관한 속설뽀개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나의 생리주기를 알고 계신가요?
내원하시는 분들께 생리주기를 질문하면 아주 다양한 답변들이 나온답니다. ‘5일, 3일, 28일, 35일 등’ 생리주기는 한 생리를 시작하고 다음 생리를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월 2일 생리 후 10월 30일에 생리를 했다면 총 28일이 생리 한 주기가 되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26~35일 정도의 생리주기를 정상적인 생리주기로 보고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26일보다 짧다면 점검이 필요한데요.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난포가 자라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1일 정도이며 배란 후 14일 후 생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생리 시작 후 다음생리까지 최소 25일이 소요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배란기는 언제일까요?
배란이 되고 14일 후 생리가 시작되는데 이는 다시 말해 배란일은 생리시작 14일 전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 참석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칠판에 그래프를 그려가며 설명해주셨는데요. 예를 들어 10월 2일 생리를 시작한 28일 주기의 여성의 배란일은 다음 생리 예정일인 10월 28일의 14일 전인 10월 16일이 되는 것입니다.
가임기는 넓게는 배란 전 5일에서 배란 후 2일 정도까지로 보고 좀 더 확률이 높은 날은 배란 3일 전부터 배란 후 1일로 보고 있습니다. 정자의 수명기간은 3~5일 정도로 난자의 수명기간인 1~2일보다 길기 때문에 배란기가 지난 후 임신 시도보다 배란기 전의 임신시도가 중요하고 배란은 컨디션에 다란 앞뒤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임기를 넓게 잡는 것이 유리합니다.
배란기 계산이 어렵다면 배란기를 알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어플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면 예정일에 배란이 안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플은 무용지물일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를 기록할 수 있는 많은 어플들이 있는데요. 쉬즈한의원에서 만든 ‘쉬즈’ 어플은 생리주기 계산뿐만 아니라 그 외 내 몸상태에 대한 기록들을 남길 수 있으며 여성건강과 미용에 관한 여러 정보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다른 방법들로는 배란점액관찰, 기초체온법, 배란테스터기 사용 등이 있습니다.
임신과 배란에 관한 다양한 속설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클래스 참가자분들이 가장 큰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가장 귀를 쫑긋하고 들었던 속설이 있는데요.
‘새벽에 하면 딸, 이른 저녁에 하면 아들?, 아들과 딸을 부르는 음식이 따로 있다?’
이런 속설들은 사실 속설에 불과합니다. 관계를 가지는 시간에 따라 성별이 달라진다는 인과관계는 밝혀진 것이 없답니다. 아들과 딸을 부르는 특정한 음식은 없지만 부모가 섭취하는 음식이 임신과 태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맞으니 부부 모두가 건강한 임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마세요.
한의학적으로 임신의 가장 기본은 생리를 고르게 하는 것입니다. 생리를 규칙적으로 해야 임신시도 시기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쉬즈한의원의 조경치료는 ‘조경탕, 조경침, 부부공진단, 착상침 등’의 치료가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들은 난소의 기능을 도와 규칙적인 배란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고 내막을 탄탄하게 하여 착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약 한 시간의 강의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성건강과 임신을 위한 쉬즈한의원의 정기클래스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